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야, 이거 사장님도 모르는 '그때 그 노래방' 원가 썰 좀 풀어본다

아니, 요즘 어디 가서 술 한잔 하려고 해도 만만치가 않더라고. 특히 우리 같은 서민들은 좀 놀다 가려면 가격표 보고 기겁할 때가 한두 번이 아니지. 뭐, 나야 뭐… 어릴 때부터 굴곡진 인생이라 이런저런 덴 안 가본 데가 없어서 말인데, 솔직히 요즘 물가로는 감당이 안 된다 이거야.

그래, 나도 처음엔 다 몰랐지. 그냥 술 시키고, 안주 시키고, 노래 부르고… 근데 옆에서 기웃거리는 꼬맹이가 자꾸 메뉴판을 보면서 "사장님, 이거 너무 비싼 거 아니에요?" 이러는데, 괜히 내가 다 쪽팔리는 거야. 아니, 이 자식이 사장님 몰래 원가를 계산해 보겠다는 둥, 마진율이 어쩌고저쩌고… 허참, 요즘 애들은 무섭다니까.

근데 또 듣다 보니 나도 궁금해지는 거야. ‘아니, 이놈은 뭘 안다고 저런 소리를 하는 거지?’ 해서 나도 모르게 꼬맹이랑 같이 파고들게 된 거지. 뭐, 나도 짬이 있는데.

일단, 제일 싼 거. 뭐, 그냥 맥주랑 기본 안주 정도만 주는 데 있잖아. 그런 데는… 솔직히 말해서, 맥주 한 병에 원가가 1,500원 정도 할까? 그걸 5,000원에 팔면… 크흠. 뭐, 말 다 했지. 룸값도 안 받으니까 그냥 술값으로 다 때우는 거지. 근데 거기서도 안주를 뭐… 쥐포 한 장 주는 걸 15,000원씩 받더라? 진짜 양심 없지.

조금 더 올라가면, 이제 ‘시간제’로 받는 데들이야. 1시간에 3만 원, 5만 원 뭐 이런 식으로. 이런 데는 솔직히 룸값 비중이 좀 높아. 룸이 ‘깔끔하게’ 관리만 잘 되어 있으면, 룸값만 해도 2만 원 이상은 쳐주는 거지. 술이나 안주는… 뭐, 그래도 저기보다는 좀 낫지만, 솔직히 30% 이상 마진은 기본인 거 같더라고. 아, 그리고 ‘발산 노래방 정보’ 이런 거 찾을 때 보면, 가끔 ‘서비스’라고 붙여놓고 뻥튀기하는 데도 있으니 조심해야 해.

진짜 ‘하이엔드’라고 하는 데들은 또 달라. 이런 데는… 뭐, 룸도 넓고, 안주도 코스 요리처럼 나오고, 술도 ‘고급’ 라인으로 준비해놓잖아. 이런 데는 솔직히 룸값 비중보다는 ‘경험’ 값이라고 봐야지. 룸 하나에 뭐… 10만 원을 받아도 이상하지 않은 곳들이야. 안주는 뭐… 원가 3배는 기본이고, 술은… 뭐, 말 다 했지. 그냥 ‘이름값’으로 먹고사는 거지.

근데 이게 다 ‘운영’ 나름이더라고. 어떤 사장님은 진짜 빡빡하게 굴어서 손님 다 떨어져 나가게 만들고, 어떤 사장님은… 뭐, 우리 같은 단골한테는 넉살 좋게 굴면서도, 뒤로는 야무지게 챙기는 거지.

아, 그리고 그거 알지? ‘망원 클럽 룩북’ 이런 거 보면… 뭐랄까, 분위기라는 게 있잖아. 결국 이런 서비스업도 ‘분위기’ 싸움이야. 겉만 번지르르하면 뭐해. 속이 꽉 차 있어야지.

하… 또 얘기가 길어졌네. 괜히 너한테 이런 얘기해서 뭐하냐. 혹시라도… 뭐, 급하게 돈 쓸 일 생기거나 하면… 너무 무리하지 말고. 혹시라도 ‘진짜’ 놀고 싶을 때, ‘제대로’ 된 데 가고 싶으면… 뭐, 내 경험상… (크흠) 아무튼, 너무 늦었다. 얼른 들어가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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